[불교공뉴스-담양군]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를 지향하는 담양군의 자원봉사단체가 하나로 뭉쳤다.

담양군은 지난 8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최형식 군수와 윤영선 군의회 의장, 권애영 도의원을 비롯한 협의회 가입 36개 봉사단체 대표와 임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자원봉사단체 창립총회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를 이끌어갈 초대회장으로 정병연 울랄라시니어밴드 회장이 호선된데 이어, 협의회 임원 9명과 정관 등이 확정됐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정기적인 지역봉사활동은 물론 바자회를 겸한 개미시장을 열어 수익금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행사와 재난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과 교류활동, 회원교육 등 협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해 5월 봉사단체 대표자 간담회와 봉사단체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각 봉사단체간 역할분담과 상호협력, 연대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 참여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서 협의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져 출범하게 된 것이다.

정병연 회장은 ”내년 1월부터 정례회를 통해 봉사단체가 더욱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잘살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참여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정 회장은 담양예술인협회 부회장과 담양문화원 이사로 활동 중이며, 자원봉사단체 울랄라 시니어밴드 회장으로 청정 담양을 관광메카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등 관광명소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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