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인 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노인폐렴구균 미접종자에 한해 연중 보건(지)소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므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은 60%,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이 80%에 달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예방효과가 50~80%에 달하며, 예방접종은 평생 1회만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를 만 75세에서 만 65세로 확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부담을 줄였으며, 지금까지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69%이나 100%가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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