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대학생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경험하고, 취업경쟁력과 실무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인턴제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2015년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은 공고일 현재 담양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여름방학 중 인턴제 참가자는 제외된다.

인턴 참여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담양군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 대리접수도 가능하다.

군은 공정한 선발을 위해 학력, 자격증, 어학점수 등 객관적 지표에 따라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 담양군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8일 까지 2개월 동안 군청 실과단소와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근무기간은 다소 축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행정 분야 실무지식 습득 및 대민행정 체험 등 다양한 군정 업무 경험을 통해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의 밑바탕이 될 인턴사업에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올 한 해 동안 방학 중 행정인턴제를 통해 총 77명을 채용, 12개 실과소와 11개 읍면에 배치해 교통안내도우미, 대나무박람회 홍보업무 지원 등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주민들과 밀접한 일선행정기관에서 생동감 있는 공공행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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