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 보건소는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각 학교 교사와 보건기관 직원, 자동제세동기 설치기관 안전관리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중 응급상황에 대비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응급처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단계별 행동요령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응급장비 사용과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에, 교육 참여자들은 심페소생술 시행과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을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숙지했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심정지상태인 환자 심장에 강제압박을 통해 온몸에 혈액을 보내 생명을 유지시키는 응급처치법으로, 환자 발견 시 최초 5분 이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뇌손상으로 인한 장애를 막을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에 대한 상황별 적절한 대응요령과 심정지 환자를 위한 기본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해 이해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조명순은 보건소장은 “구조와 응급처치요령을 배워두면 내 가족의 생명은 물론 이웃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며 “앞으로 주민과 지역 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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