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년 만에 대구에서 주관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12일 오후 3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기본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기본계획에 담겨 있는 대회 개요, 준비계획 및 부서별․기관별 업무분담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1992년 이후 20년 만에 대구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체전 분위기 조성과 손님맞이 대책, 시민참여대책 및 안전관리, 대회홍보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실시부 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제출받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오는 연말쯤 시장님 주재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는 경기장 개보수, 홈페이지 구축, 대회 상징물 개발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 중으로 소요예산 확보, 대회기 인수, 개폐회식 행사 준비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으로 전국체전을 통해 260만 시민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첨단산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글로벌 국제 지식 경제도시 대구, 다시 찾고 싶은 대구를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