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숙

 

[불교공뉴스-괴산군] 괴산군 자원봉사자들의 나눔과 봉사를 통한 사회통합과 지역발전을 이룬 성과가 빛났다.

괴산군은 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광수)가 행정자치부 주관의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 및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충북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3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14 충북자원봉사자 대회에서 행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통합하여 지역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즐겁고 유쾌한 자원봉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괴산군에 등록된 봉사자 수는 8200여명 실제 자원봉사에 활동하는 실인원은 4450여명으로 자원봉사 등록자 대비 54.3%의 활동률을 보이며 이는 충북도 11개 지자체 중 실제 자원봉사 참여율이 가장 높은 비율이다.

또한, 이날 문광면 자치봉사회 소속 조혜숙(여, 54세)씨가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행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 씨는 1998년부터 17년 동안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재가노인결연사업을 통해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가사서비스, 정서지원서비스, 말벗, 심부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02년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이미용기술 교육을 이수해 매월 마을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조광수 센터장은 “자원봉사를 통한 긍정적 에너지는 괴산군 발전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오늘의 영광은 관내에서 활동하며 소외된 곳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은 모든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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