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군] 괴산군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정신건강네트워크를 조정·운영하기 위한 기관인 󰡐괴산군 정신건강증진센터󰡑가 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각 시·군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사업 담당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소개와 현판 제막식을 통해 센터의 개소식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괴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진영)는 지난 11월 10일 괴산군과 현대소망의료재단 음성현대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음성현대병원이 수탁을 맡아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및 보건사업을 수행하며 괴산읍 서부리(구)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군은 센터 개소로 관내 정신보건서비스 기관들과 의뢰, 연계 활성화를 도모해 군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생활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환자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괴산군민이라면 누구나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전화, 센터내소, 가정방문 등을 통해 상담 및 이용이 가능하며 정신건강 위기상담(☎ 1577-0199)은 24시간 운영한다.

임각수 군수는 “괴산군 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로 전문적인 지식과 인력을 통해 괴산군민의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수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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