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군] 괴산소방서(서장 최종성)는 2일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구급대원 2명에게 충청북도지사가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괴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김한식 소방사(33/남), 의무소방원 수방 이준성(22/남)이다. 이들은 지난 7월 18일 괴산군 괴산읍소재 00아파트에서 정모(남/46)씨가 수면중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환자를 확인한바 심장무수축 상태로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 2회를 실시해 심장을 회복시키고, 병원으로 이송시켜 정상생활을 영위하게 했다.

김한식 소방사는 “현장도착하여 초반에는 청색증이 있어 살아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한생명을 살려보고자 지속적으로 심장압박과 BVM(Bag Valve Mask)을 이용한 인공호흡을 실시하였는데 이렇게 인명도 살리고 상도 받게 되는 결과로 나타나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주인공인 의무소방원 이준성 수방은 “심장압박을 평소교육 받은 대로 실시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나타나서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소방서의 구급담당자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4~6분)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가 있다”며 “도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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