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으로 인해 작년보다 한달 늦은 지난달 31일 시작한 품목별 농업인실용교육이 맞춤형 교육진행과 인기 교육과정 확대로 농업인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 과목마다 80명 이상의 교육생이 참가하고 있어 오는 18일 금년도 마지막 교육인 포도재배기술 교육까지 1900여명의 농업인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가 이미 시작된 점을 감안해 영농철에 필요한 새로운 실용기술의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은 과수의 개화시기를 맞아 개화전 저온피해 방지요령과 인공수분 교육과 꽃매미 부화기에 대비한 알집제거 방지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대여은행 운영시 나타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농기계 교육은 트랙터, 굴삭기, 지게차 3개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굴삭기, 지게차는 면허증 취득을 위한 실습교육과 현장에서 간단하게 수리 할 수 있는 정비기술도 교육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에 농업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호응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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