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지난 6일 첫 수매를 시작으로 현재 목표대비 60%의 진척율을 보이며, 공공비축미 수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는 쌀 수급 불안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금년 초과된 쌀 생산량을 시장격리곡으로 추가 수매키로 결정함에 따라, 담양군에는 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량인 13만5천포보다 69%가 늘어난 19만7천포가 배정됐다.

이에, 현재까지 11만7천포가 매입돼 60%이상의 매입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등과 1등 비율 또한 97%를 넘어 앞으로 남은 기간의 공공비축미 매입도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수매에는 후계농업경영인회(회장 이상남) 회원들이 농가불편 해소차원에서 새벽부터 수매장에 나와 영세고령 출하농업인의 포대벼 하차와 적재 작업과 시차출하제 적용 등을 돕는 하역도우미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수매진행으로 인해 12월 초까지 군 배정량을 100%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예년보다 빠른 11월초부터 수매가 실시돼 시중 유통되던 물량이 공공비축미 수매에 몰리면서 농가에서 공공비축미수매 출하를 추가로 원할 경우 전남도에 수매 미완료 시군 대신 600M/T을 추가수매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최형식 군수는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철저한 조제와 정선으로 한등급 올려받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