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수실에서 관내 8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농협은행담양군지부, 광주은행담양지점, 담양군산림조합, 담양새마을금고, 광주중앙신협, 무정농협, 금성농협, 월산농협 등 8개로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

협약체결에 따라 군은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자, 도․소매업 및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슈퍼마켓, 의류업 등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이자율 3% 연 200만원 이내에서 3년간 이자 차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연속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체납액이 없어야 한다.

최형식 군수는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제도권 금융이용 확대와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안정적인 영업지원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담양군 소상공인 융자금 지원사업을 위해 담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사업 신청자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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