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월 7일(목) 오전 11시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의 보건․의료 단체장과 임직원, 간호대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의사회, 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 및 구․군 보건소에서 4월 보건의 달을 맞아 무료검진, 건강관련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보건의료사업 및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 민간인과 공무원이 표창을 받는다. 유공자는 지역 보건의료사업에 남달리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쏟아 오신 대구광역시의사회 김명성 부회장 외 24명이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금년에는 “나부터 실천하는 건강관리 가족사랑의 실천입니다! ” 라는 주제로 시민보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의사회,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등 관련단체와 구․군 보건소에서 각종 캠페인과 건강증진 강좌 및 건강교실 운영, 건강홍보관 및 패널전시회도 실시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구․군 보건소 및 보건․의료단체에서 실시하는 주요행사는
중구에서는 한일극장 앞에서 관련 단체가 참여하여 생애전환기건강 검진, 금연 상담 및 홍보 등 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을 실시하며 4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09:30~12:00) 치과의사회와 협조하여 관내 의료급여수급자 및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과 무료진료 등을 실시한다.
보건의 날에 동구는 동촌네거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와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하고,

서구는 서구청 앞 버스정류장에서 결핵예방, 성병 및 에이즈 예방,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금연 및 치매상담 등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남구는 영대네거리에서 결핵예방 홍보물배부와 패널전시를 실시하고

북구는 노인복지회관에서 이용어르신을 대상으로 신바람노인건강 운동교실을 주2회 운영하며, 강북보건지소에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제1기 엄마튼튼 아기튼튼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수성구는 대구구치소 직원 대상으로 건강홍보관을 열어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달서구는 경로당이용 주민에게 이동보건소를 운영,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달성군에서는 한방육아교실과 한방비만교실, 한방추나요법 등을 운영하며 경로당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100세 노인운동교실도 운영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보건의 날(달) 다양한 행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켜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