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에 따르면 상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주민 불편 방지와 비용 절감을 위해 계량기 동파 예방법이 담긴 전단지를 각 세대에 배부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본격적인 추위가 발생하기 전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보온재와 헌옷 등으로 채워야 하며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이 지속될 경우 수도꼭지에 물이 약간 흐르게 하고,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는 30℃정도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뜨거운 물을 사용해 녹여야 한다.

이 외에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급수정지신청을 하면 계량기를 별도 관리해 동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한파 등으로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 수도사용자가 부담하던 계량기 교체 비용은 군에서 지원되지만, 계량기 가격 2만4600원(13m 기준)은 가정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예방법을 준수하면 올 겨울 예고된 한파에도 계량기가 동파되는 불편함도 안 겪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며 “더 추워지기 전에 미리미리 관리하고 예방법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옥외 상수도 관련 불편이나 계량기 민원은 상하수도사업소 (061)380-3324, 3328에, 급수신청은 (061)380-3329, 3331로 문의하면 되나, 건물 내 급수관이 동파될 경우 급수대행업소나 설비업체에 개별 연락해야 하며 비용도 수용 가정에서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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