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춘천에 유치한 세계적 연구기관인 「(재)스크립스 코리아 항체 연구원(Scripps Korea Antibody Institute, 이하 SKAI, 원장 송병두 박사)이 2011년 4월 7일 (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생명과학-바이오의약산업의 융합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SKAI 국제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을 앞두고 외국의 국제과학비즈니스 클러스터의 최고 성공모델 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샌디에이고와 영국 옥스퍼드의 사례를 직접 그 곳을 디자인하고 성장 시킨 세계적 석학과 다국적 제약 회사의 최고 경영자에게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site-lab 유치를 위한 전략수립 등에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의 연자로 나서는
- 리처드 러너(Richard Lerner)박사는 지난 25년간 미국의 스크립스연구원을 이끌며 3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군사도시였던 샌디에고를 바이오산업기지로 발전시킨 주역이라 할 수 있으며,

- 레이몬드 드웩(Raymond Dwek)박사는 미국의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옥스포드에 회사(Oxford GlycoSciences)를 설립하여 옥스포드대 당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하였으며, 나아가 이 회사를 통해 유럽 및 중동지역에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발전에 성공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

- 화이자 수석부사장인 로드니 라페(Rodney Lappe)박사는 화이자의 바이오의약개발 책임을 맡고 있으며 외부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들을 화이자의 바이오의약개발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이 「(재)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의 위상을 높혀 줄 것으로 예상 된다

포럼에 앞서 (재)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원은 옥스포드대와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고 질병목표물질과 항체의약의 성능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탄수화물 구조에 대한 공동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재)스크립스 코리아항체 연구원은 노벨상 수상자인 케임브리지대의 시드니 브레너(Sydney Brenner)박사를 비롯하여 미국 스크립스 연구원, 옥스퍼드 대학교 등과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통해 항체의약개발에 쓰일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국내의 항체의약기술의 선진화 그리고 국내 항체신약의 세계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재)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은 세계 최고수준의 독립과학연구기관인 미국 스크립스(Scripps) 연구소의 항체신약개발 연구소를 강원도가 유치하여 ‘09년 춘천에 설립한 연구원으로서, 20명의 전문연구원이 항체신약후보물질개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도내 바이오산업의 2단계 성장을 주도할 핵심연구소로 발전해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