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스포츠 행사 가운데 하나인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150일 여 앞두고 기존 대회보다 수준 높은 IT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관련 업계의 위상도 도시 브랜드 가치와 함께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재)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센터장 김우택, 이하 대구TP 모바일센터)에 따르면 오는 8월에 개최되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대구시와 대구TP 모바일센터는 국내 방송사 및 관련 연구소와 함께 방송과 이동통신 그리고 IT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역의 IT 기술력과 관련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별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대회 관계자와 전 세계 방문객들의 관심도 함께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TP 모바일센터와 대구시는 최첨단 방식의 양방향 DMB와 IPTV 2.0에 대한 시연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차질 없는 시연을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세부 계획들을 점검하고 있다.

양방향 DMB는 전용 서비스 프로그램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통하여 경기를 시청하면서 관련된 부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부가 정보(선수 신상, 기록 등)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단방향 방송보다 진일보한 형태의 차세대 양방향 방송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 이와 함께 유무선 통합 방송서비스인 IPTV 2.0은 이종망간 연동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가 다양한 망(WiFi, Wibro, 3G/4G 등)을 넘나들어도 끊어짐 없는 고화질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콘텐츠와 연동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련 뉴스나 중계 일정표, 참가 선수 정보, 인터뷰 영상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경기장 안팎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온라인상의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구TP 김우택 모바일센터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람객들에게 방송, 이동통신, IT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지역의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보다 차별화 된 IT 서비스 제공으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도 동반 상승하는 좋은 기회로 적극 활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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