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일본 대지진 사태와 관련하여, 일본 우수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통한 생산거점 확보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들 기업들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 전략 전문가 회의를 4월 4일(월) 오전10시 30분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市는 일본의 경제 산업현황과 기업 동향에 관하여 전문분야로 활동하고 있는 학계, 경제연구소, 일본수출 기업체 등 관계자 8명을 전문가로 초청하여, 최근 일본기업들의 해외진출 전략과 현황을 분석하고, 우수한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해외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의 해외생산 거점으로 대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Invest Daegu"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금년도 상반기부터 적극적인 대일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특히 금번 회의를 통하여 일본기업과 Net Work을 가지고 있는 지역인사들을 폭넓게 활용하는 방안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하여 4월중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투자유치 일본기업 방문단을 구성하여 파견할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 회의를 주재하는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대구시가 對일본 투자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본 전문가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일본Net Work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본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市와 공유하여 투자유치 성과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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