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과 관련기업의 수출 진흥을 위해 ’04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한「제8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를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358개사 1,100여 부스라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제 그리에너지엑스포는 기존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주도해 오던 독일, 유럽기업들의 참가가 꾸준한 가운데, 지난해 10개사이던 미국기업이 22개사 규모로 참가하는 등 해외참가업체수가 144개사인 40%로 아시아에서 가장 국제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이다.

2006년 이후 매년 해외업체의 참여 비중 확대 및 참가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시회로는 아시아 최대규모이며, 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태양광 전문지인󰡐PHOTON-International󰡑이 발표한 「The Most Important PV event in 2011(2011년 가장 중요한 태양광 행사)」에 국내 전시회로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소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국적기업,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최신제품과 신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 주요 참가업체 현황을 보면, DuPont(미국), centrotherm(독일), RENA(독일), SMA(독일), ASYS(독일), Yingli Solar(중국), EGing(중국), Trina Solar(중국), Applied Materials(독일) 등의 글로벌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현대중공업, 한화솔라원, 포스코파워, 웅진에너지, LS산전, 대성그룹, 미리넷솔라, 신성솔라에너지, 제스솔라, 한솔테크닉스, 주성엔지니어링, SFA, 한미반도체, KPE 등 국내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에너지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와 더불어 지난해 문화관광부로부터 에너지분야에서 유일하게 스타컨벤션으로 선정된「신재생에너지 전문 컨퍼런스」가 3일간 동시 개최된다. 여기에는 11개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기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3개 전문세미나에서 200여건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전시회 부대행사로, 일반 시민의 참여 프로그램인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어가 6일 대구지역의 엑스코 및 신천 태양열발전소, 7일 경북지역의 포항연료전지발전소 및 김천태양광발전소 등의 시설 견학과 행사장에 설치된 태양열, 바이오매스 제품 등의 야외시연회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관계자는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총회 개최와 병행하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특화한『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