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문화 가정 고충해결을 위한‘다문화가족 상담실’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을 가까이에서 해결해 주기 위해 시는 물론 5개구 민원봉사실에 ‘다문화가족 상담실’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그동안 의사소통이나 자녀양육 문제, 경제적 문제 및 사회적 편견 등으로 고충을 겪고있는 결혼 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주도록 다문화 가정에 대한 민원상담 및 안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민원봉사실에 영어와 중국어가 가능한 전담인력을 배치‘다문화가족전담 민원상담창구’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에 그동안 다문화가족의 고충사항 해결과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줌으로써 많은 다문화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5개구 다문화가족 상담실은 구를 방문하는 다문화가족의 민원사항을 직접 처리해 주거나 시청‘전담 민원상담창구’와 연계해 맞춤형 민원해결을 통해 원스톱으로 일을 처리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청 민원상담실은 주요 출신국 별 언어로 민원상담이 가능토록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은 언제든지 시청이나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성심 성의껏 도와드리겠다고 ”고 말했다.

다문화 가정 상담실은 대전시(☎600-2384), 동구(☎250-1244), 중구(☎600-7628), 서구(☎611-6697), 유성구(☎611-2142), 대덕구(☎608-610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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