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구제역 방역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단체, 봉사회 등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 5일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구제역 방역지원 유공자 27명을 대상으로 감사장을 수여하며,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성금전달, 물품지원, 방역통제초소 근무 등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여대상은 구제역 통제초소에 물공급을 지원한 보은(센터장 이시현) ‧ 속리산(센터장 김원준) ‧ 문의(센터장 황홍구)119안전센터, 성금과 물품을 지원한 보은군전문건설협회(회장 박영수), 보은노인요양병원(회장 박재완), 보은군체육회(전무이사 최상열), 초소에 봉사활동을 한 대한적십자사 보은지구 연송봉사회(대표 윤대성) 외 20개 단체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그 동안 구제역 방역으로 생활에 불편이 많았음에도 협조에 잘 따라 주신 모든 군민, 방역작업에 지원해 준 관내 기관‧단체‧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향후에도 상시방역체제를 유지하고 축산농가와 긴밀히 협의 ․ 공조해 구제역 없는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구제역 종료 후에도 11개 읍․면에 공동소독소를 설치해 외부 축산 관련 차량 및 사람에 대해 소독하고, 공동방제단 확대 운영 등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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