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이 내년 초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 설치 예정인 청양 미래 100년 상징 조형물을 지난 달 말 공개한 가운데 내달 4일까지 조형물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군은 청양의 청정성과 충남의 중심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군민화합의 의미를 담아 부르기 쉽고 독창적인 명칭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외부 인사를 포함한 심사진을 구성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우수 1명(청양사랑 상품권 50만원) ▲우수 1명(청양사랑 상품권 30만원) ▲장려 2명(청양사랑 상품권 각 20만원)을 선정해 내달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공모 가능하며 청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올려놓은 서식을 작성해 소통참여-군민의 소리-군민제안방에 등록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모습이 공개된 조형물은 청양의 아름다움 및 청정한 자연환경과 생명의 근원인 물을 주제로 청정성을 물방울로 표현했으며 개군 100년의 유구한 역사성과 앞으로 청양의 미래를 새롭게 쓰는 창조정신을 상징하고 꺼지지 않는 횃불은 큰 희망과 밝은 미래를 담고 있다.

조형물을 바치고 있는 3개의 받침은 푸르고 무성한 군 나무인 느티나무의 잎을 나타낸 것으로 푸를 청(靑)을 뜻하고, 불꽃 모양인 상단부는 붉게 타오르는 태양을 표현해 볕 양(陽)을 뜻한 것으로 이를 조합하면 청양(靑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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