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지난 10일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마을리더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 학교 리더 4차 교육을 마치는 수료식을 가졌다.

군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5개 마을과 10개 신규마을을 대상으로 1차 마을 리더 교육을 시작해 주민자치의 이해 및 마을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 마을발전계획수립 방법과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경영사례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 8월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금산 바리실마을과 옥천 덕실마을과 같은 선진 희망마을 견학을 하는 등 세 차례의 마을별 현장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마을학교를 통해 총 112명이 모든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마을의 리더가 돼 그동안의 교육을 토대로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석화 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훌륭한 마을리더가 배출됐다”며 “이는 우리 마을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방증으로 내실 있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해 마을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 성장동력 창출의 해로 마을발전 계획 수립과정에서 마을 리더와 주민이 협심해 공동사업 창출을 위한 추진 의지가 잘 갖춰진 마을에 대해서는 부자농촌 만들기 육성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 10개 신규마을 대상으로 마을발전계획수립 우수마을을 선정하는 종합발표회가 개최될 계획으로 선정된 2개 마을에는 각 2000만원의 선행사업비를 지원하고 이중 1개 마을은 내달 초 충남도 개최 시ㆍ군 우수마을 선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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