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음주운전 사전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음주운전 사전예방 캠페인 UCC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 2일까지 경기도 소속 전 직원(개인 또는 팀구성 가능)을 대상으로 음주운전과 관련된 생활 속 이야기들을 재밌는 UCC로 풀어보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생활 속 음주운전을 하게 되는 운전자의 갈등사례, 음주운전 후 공직자로서 자책과 후회 등을 소재로 한 안타까운 사연, 음주 후 음주운전을 말리는 동료직원들의 훈훈한 동료애 등 음주운전에 대한 다양하고 진솔한 사연이다.

도는 12월말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3팀 등 모두 5팀을 선정, 총 2백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본희 경기도 감사관은 “도청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적발사례가 지난해 18건, 올해 9월까지 12건으로 감소추세에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어 공모전을 준비했다.”라며 “딱딱하기만 한 음주운전 대책보다는 직원들의 참여로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음주운전 3회 적발 시 공직을 떠나는 삼진아웃제를 실시 중이며, 회식 후 직원들이 음주운전을 할 경우 부서장에게 책임을 묻는 부서장 책임제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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