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미미한 것일지라도,
남이 알아주지 않을지라도,
하루 한 가지씩 작은 선을 행해야 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룻 동안에 한 가지 착한 일을 듣거나 행할 수 있다면,
그날 하루는 헛되이 살지 않고,
잘 산 것이다."

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의 한 구절입니다.

하루에 한 가지의 작은 선을 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가벼운 일인 것처럼 여겨지지만,
하루에 하나의 선행이,
한달이면 서른 개가 되고,
일년이면 365개에 이르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꾸준히 쌓은 행의 축적이,
마침내는 깨달음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인데요.
이렇게 '깨달음'은
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하루하루 익혀가는 정진입니다.
일상 속에서, 일상적인 선행을 매일매일 실천해나가다보면,
우리 불자님들 모두, 깨달음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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