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젊은 소리꾼 김용우 콘서트 ‘THE 아리랑’이 오는 11일 저녁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우리 음악의 원형적 아름다움을 가장 대중적으로 풀어낸 국악인으로 이정받고 있는 김용우는 서울대 국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고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흥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 왔다.

특히, 김용우는 우리 소리에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만들어내 국악에 관심 없는 젊은이들이 공연장을 찾게 한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001년 KBS 국악대상 민요상과 2006년 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을 받았으며, 2012년 일본 오사카 돈 센터(Dawn Center)에서 ‘THE 아리랑-평화의 노래’ 공연을 열어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청양 공연은 본조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등 4곡을 모아 만든 아리랑 연곡을 시작으로 군밤타령, 옹헤야, 뱃노래 등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소리꾼 김용우 특유의 입담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진행된다.

또한, 10년을 함께 해온 세션의 리듬감 살아있는 그루브한 연주로 관객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heong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