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청 복싱팀이 지난 달 28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양군청 소속 김대환(24세, -75kg) 선수는 지난 3일 있었던 미들급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개최지 제주도 대표 박상규 선수를 만나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김 선수는 올해 2월 용인대를 졸업하고 청양군청에 입단한 선수로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대학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 일반부로 출전해 역시 금메달을 따내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또 대회에 함께 출전한 수퍼헤비급 임상혁 선수와 웰터급의 박관수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를 목표로 칠갑산 산악훈련, 동․하계 전지훈련 등을 통해 실력을 연마해 온 청양군청 복싱팀으로서는 큰 성과를 올린 셈이다.

김대환 선수는 “정수연 감독님 지도하에 고된 훈련도 마다 않고 운동에만 매진해 온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양군체육회는 대회기간 중 이석화 체육회장을 비롯한 이사 등 30여명이 제주도 경기장을 방문해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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