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승면이 봄을 맞아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치며 청정보은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1일 삼승면 원남1리 영농회(회장 강재신, 56세)는 회원 30명이 참여해 마을 안길에 연산홍 2,000주를 심고, 주변 쓰레기를 줍기, 인화물제 제거 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한 마을 안길 가꾸기를 실시했다.

원남1리는 매년 봄이면 깨끗한 마을 안길 가꾸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을 영농회 기금으로 연산홍 2,000주를 마련하여 식재작업을 펼쳤다.

강 회장은“봄을 맞이해 겨우내 묶은 때로 찌든 삼승면을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히기 위해 연산홍을 심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삼승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전광수, 59세) 회원 35명은 지난 30일 원남리 일원에서 도로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삼승면 주민 스스로가 혼연일체가 되어 청정보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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