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10월 31일(금) 오후2시 상주유림회관에서 민인기 상주부시장을 비롯한 상주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화의 콘텐츠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 인문문화콘텐츠분과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환묵 인문문화콘텐츠분과위원장이 “창조경제에 기반한 전통문화와 콘텐츠산업”에 대하여 기조발표 하였고, 김준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과 신상구 교수(위덕대학교)가 “상주 문화콘텐츠산업의 가능성”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옛길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인문문화콘텐츠분과 정환묵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전통의 역사와 인물, 사상 등 지역 고유 문화가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주제 발표를 한 김준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전하며 상주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융성 모임 결성에 대해 축하와 감사를 표하고 콘텐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경주와 상주를 잇는 역사 스토리 길의 연구 필요성과 지역의 콘텐츠 소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많은 시민의 토론 참여로 상주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게 했다.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은 인문문화콘텐츠분과․산수문화콘텐츠분과․문화산업콘텐츠분과의 3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계와 산업계 등 문화콘텐츠 전문가 5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이번 포럼을 개최하는 인문문화콘텐츠분과는 유교, 가야, 신라문화로 대표되는 경북의 3대 문화와 인문정신 및 지역 고유의 문화에 관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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