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열린선원, 동물사랑법회 성료
태고종 열린선원, 동물사랑법회 성료
  • 손혜철
  • 승인 2014.10.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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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이삭슨법사 초청 특강

[불교공뉴스-불교]  저잣거리 수행전법도량인 서울 은평구 열린선원(원장 법현스님 불교생명윤리협회 집행위원장)은 29일 오후 6시 동물애호법음회(Dharma Voices for Animals)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밥 아이삭슨법사초청 동물애호법음회 대표인 밥 아이삭슨법사(미국인 . 인권변호사 출신 법사)초청 동물사랑법회를 개최했다.

제20기 명상문화아카데미 초청 특강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법회는 아카데미수강생들과 에스엔에스를 통해 알고 온 불자들이 함께했다.

사찰음식으로 공양을 함께 하고 오후6시 예불과 함께 시작하여 법현스님의 개회인사, 밥 아이삭슨법사에게 영어판 직지(直持:백운경한스님의 직지심체요절) 및 염주선물 증정 뒤 채식을 강조하는 동영상을 50여분간 시청하면서 밥 법사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밥 아이삭슨법사는 40년간 채식을 하고 20년간 불교(상좌부 불교)를 신행했고 25년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주로 사형수를 변론하였다.

존재에 대한 연민(karuna 측은지심)을 가슴깊이 가졌는데 불교를 접하면서 그 깊이를 더했다. Sprit Rock이라는 불교명상센타에서 7년간 지도자생활을 하면서 존재에 대한 사랑(metta 자비)을 키웠다.

상좌부 불교수행을 하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사띠(sati)수행을 하는 것이 좋았는데 대승불교에서는 꺼리는육식을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한 해에 7억5천만 마리나 인간의 먹이로 제공되기 위해 죽어가는 동물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단체인 동물애호법음회(DVA)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단체에는 수행자를 포함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불교도우의회(WFB)총회에 참석하여 회원가입을 신청하고 돌아가는 길에 중국과 대만 그리고 한국의 불자들에게 동물을 사랑하는 중요한 방법인 채식에 관한 취지를 알리고 있다.

그런 점에서 기회를 준 열린선원장 법현스님과 참석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불교에서는 상좌부나 대승불교나 모두 불살생계를 으뜸 계율로 지키는 생명사랑의 종교이다.
단백질 등의 영양섭취를 채식만으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니 채식을 실천하자.
율장,니까야,대승경전인 능엄경,능가경 등에도 채식을 강조한다.

어쩔 수 없이 먹더라도 세 가지 정도(三淨肉)만 치료 건강유지 등 최소한의 필요에 의해서 먹자. 당연히 해충이라도 죽이지 말고 연민과 사띠수행으로 내 곁을 떠나가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디비구,보디담마, 텐진팔모 등 여러 스님과 법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학 계율 실천 등이 방법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적극적 방법의 하나인 채식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강연 및 동영상 통,번역은 중앙승가대 권선아 교수가 했다.

동물사랑의 실천방법을 묻자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고 우선 자신이 채식하는지,육식하는지, 채식하려고 하는 지부터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며 DVA홈페이지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걸음을 뗀 것이라고 대답했다.

법현스님도 나태주시인의 풀꽃을 암송하며 자세히 그리고 오래 볼 것을 당부하며 한 방울의 물이 7년 가문 사막을 적시는 것을 생각하며 작은 실천이라도 할 것을 당부했다.

동물사랑 애호법음회 홈페이지 (http://dharmavoicesforanimals.org/who-we-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