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누구나 친근하게 경기도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14 경기건축문화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수원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4 경기건축문화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올해로 제19회째 맞이하는 ‘경기도건축문화상’, ‘제2회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제2회 도시ㆍ건축 사진공모전’ 출품작과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전시, 녹색건축 세미나, 건축아카데미, 건축영화 상영, 건축 및 건축진로상담 코너 등이 운영된다.

31일 오후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는 경기도 건축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하여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도시・건축 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은 성남 ‘앤씨소프트 판교 R&D센터’가 차지했으며, 주거부문 금상은 용인 ‘여풍재․경여루’가, 비주거부문 금상은 수원 ‘SK아트리움’이 각각 차지했다.

전국 대학생 공모인 계획작품 부문에는 성균관대학교 전보성 학생이 출품한 ‘네이버 인 더 월(Neighbor in the Wall)’이 대상을, 한경대학교 이정은 학생의 ‘마켓 폴리(Market foly)’가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에는 문원초등학교 김은솔 학생이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고, 어정중학교 함지형 학생이 중등부 대상에 올랐다.

제2회 도시ㆍ건축 사진공모전에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 김단비 학생이 출품한 ‘광교호수공원’이 학생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일반부에서는 화성에 거주하는 신남용씨의 ‘백남준 아트센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문화제 기간 동안 일반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녹색건축과 관련한 세미나, 자재전시 및 친환경 건축물 짓기 체험이 진행되며 ‘내 집 짓기 이상과 현실’ 등 전문가 건축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화성홍보관 홍보실에서는 ‘자하하디드의 위대한 도전’ 등 3편의 건축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건축문화제는 도민 누구나 친근하게 건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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