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1 노인일자리사업’은 보은군이 공공분야 공익형사업인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으로 254명이 참여하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복지형사업인 거동불편노인돌봄지원사업으로 70명,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가 민간분야 인력파견형사업에 44명, 시장형사업에 20명 등 총 388명이 참여하게 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참여자 38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사업에 임하는 자세를 가다듬고, 노인일자사업 기본 방향, 건강관리 및 안전교육, 변화에 수용하는 자세 등 소양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노인 일자리사업은 4월 1일부터 시작해 10월말까지 7개월간 실시하며, 참여자들은 1일 3시간 주3회 근무하고 월 20만원의 보수를 지급 받는다.

특히,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65세 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기초노령연금수급자 중심으로 참여하게 되며, 528,320천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보은군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9,489명으로 전체인구의 27.4%에 달한다.”며, “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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