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혜광학교(교장 송석웅)는 23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전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14 통합문화이용권 기획사업 프로그램 ‘함께 그리는 세상’ 협동 미술활동을 개최하였다.

이 기획 사업을 추진 중인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교육, 문화 복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지역 예술가들이 왕성한 창작의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의 삶속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대전을 창조하는 기관이다.

이 취지에 부합하는 ‘함께 그리는 세상’프로젝트는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및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에 필요한 재료(목판, 아크릴 물감 등)를 지원하고 전문 예술 강사들의 재능을 기부한 활동이다.

이번에 실시된 ‘함께 그리는 세상’ 프로젝트는 유치원과정부터 전공과정까지의 전교생이 참여하였으며, 예술 강사의 안내에 따라 물고기 모양의 목판에 각자의 창의적인 색과 그림을 수놓았다.

학생들은 마지막에 스스로 그린 작품에 이름을 새기고, 모든 학생들의 목판이 하나의 재료가 되어 또 다른 창의적인 작품이 탄생 될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미술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미술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의 1차 작품은 대전 시민과 예술전문가 등의 손길을 거쳐 광범위한 협동화로 완성된 후 대전혜광학교 건물 외벽에 커다란 물고기 형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대전혜광학교 송석웅 교장은 “한 점 한 점의 작은 물고기 작품이 모여 커다란 한 마리의 물고기 형상으로 공동 미술작품이 설치되었을 때 모든 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발산할 수 있는 좋은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기회의 장이 계속해서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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