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회장 이우직) 방울토마토 수출단지가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및 시책평가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최우수’로 선정됐다.

원예전문생산단지는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지속가능한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2004부터 채소․과실․화훼 등 집단화된 원예작물 생산지역을 농수산부 장관이 지정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155개 단지(채소류 59, 과실류 52, 화훼류 44)을 대상으로 전년도의 수출실적, 조직운영 효율성, 안정성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이중 ‘최우수’는 채소 16단지, 과실 7단지, 화훼 13단지를 선정했다.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이번 운영실태조사에서 부단한 수출신장(물량기준 344%/금액기준 623%)노력, 자조금 조성, 교육 및 회의참석의 확대, 품질 및 안정성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결과로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수출물류비의 12%를 인센티브로 지급받게 되었으며, 해외선진 농업견학 등의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15농가가 74,342㎡규모의 단지에서 방울토마토를 연간 400여톤정도 생산하고 있으며, 2009년~2010년 40억3000만원의 과감한 투자로 수출이 꾸준히 늘어 2009년과 2010년 평가에서는 ‘우수’, 2011년 평가에서는‘최우수’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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