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독교]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이병훈)는 18일 교회 주차장을 이용, 건너편 순응집 식당의 장소 지원을 제공 받아 먹거리.생활용품 바자회를 열었다.

행사를 통해 판매되는 수익금은 ‘현명한 사랑 실천’, ‘이웃사랑 실천하기’에 쓰여질 계획으로 가까운 학교의 장학금과 주변의 주민들에게 작은선물로 기증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인근 주민들의 발길을 잡았고 각 종 볼거리와 먹거리로 오감을 즐겁게 했으며 활기찬 모습과 당연한 듯한 맑은 소리의 웃음들이 흥을 돋고 어우러짐이 되어 주변을 환히 밝혔다.

‘이웃사랑 주민사랑 열린바자회’에 들어가보니 기타동아리의 문화공간을 시작으로 떡 메치기 전통 체험장을 지나면 여성용품, 생활용품, 신발, 아동의류, 여성의류, 남성의류 등의 벼룩시장이 있고 그 옆으로 햄버가만 있냐 밥버거도 있다 ‘버거전문점’, 김치전.해물전 등 ‘전요리 맛집’, 순대.오뎅.떡복이가 색과 향과 맛을 뽐내는 ‘분식전문점’, 잔치집의 감초 ‘잔치국수점’ 등 먹거리 시장이 함께 펼쳐져 떠들썩한 시장의 경취를 볼 수 있었고 둘러보는 내내 발걸음을 잡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이복희 부녀회장은 “사랑하는 성도들과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렇게 주변에서 방문해주고 참석해주니 좋다. 남은 시간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함께 해주면 좋겠다”면서 “수익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천지 천안교회에서는 ‘사랑이 꽃 피는 행복우체통 문화 공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보금자리’, ‘6.25정전 기념행사’, ‘찾아가는 한가위 행사’, ‘청소년 자살 예방 힐링 캠페인’, ‘오픈 바이블 세미나’, ‘6.25참전용사를 위한 장수 사진 전달식’, ‘지자체와 공동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자체 행사인 이웃사랑 주민사랑 열린바자회’, ‘주변 환경 정화 캠페인’, ‘국가기념일 바로 알기 캠페인’, ‘새 옷 입은 담벼락 이야기’, ‘사할린 가족 사랑 쌀 나눔 행사’, ‘전통민속놀이 체험 행사’ 등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돌아보고 주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랑을 실천해 왔다.

신천지교회의 김모(40세, 남) 집사는 “진정한 사랑 실천을 위해 진행한 뜻 깊은 바자회였다. 창의성을 더해 여러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되고 있기에 더 나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회와 마주하고 있는 순응집 식당에서 장소를 지원 해주셨기에 오가는 사람들에게 편익을 줄 수 있었다. 순응집 사장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들의 봉사는 무조건 주기만 하는 사랑이 아니고 급하게 주고 보는 사랑도 아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물질적인 지원도 하지만 그들이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의지를 심어준다.

과히 천안지역의 참 사랑과 참 평화를 이룰 선봉장이라 할만한 신천지 천안교회의 향 후 행보에 진지한 관심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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