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아프가니스탄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아프간 공무원 교육훈련제도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아프간 행정개혁 인사위원회에서 교육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로 경기도인재개발원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기관의 정책을 습득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운영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한국의 경제발전과 공무원교육훈련제도”, “혁신적인 교육훈련제도 정책 입안”, “경기도 인재개발원 교육훈련제도” 등을 소개하고, 공무원 감사교육원, LIG인재니움,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와 같은 공무원 및 민간 교육기관 방문하여 교육시설 및 운영방법을 배우고 현대자동차 포스코와 같은 산업현장도 견학하게 된다.

아프간은 인도와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의 지리적 요충지에 자리잡은 인구 3,180만명의 이슬람 국가로 국제사회의 원조에 의존하여 전후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나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복구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바그람 한국병원과 직업훈련원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교•학교•보건소 건립 등의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최근 아프간에서는 대한민국의 성장 정책을 배우기 위해, 보건, 의료, 농업 등 각 분야의 공무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경기도 인재개발원에는 2010년부터 아프간 공무원들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익수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 있어 교육이 무한한 힘을 발휘한 것과 같이 장기간의 전쟁으로 나라를 재건해야 하는 아프간 공무원들에게 이번 연수는 교육을 통해 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아울러 경기도와 우호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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