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북도]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8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꽃밭정이 노인복지관 잔디밭에서 평화동 주민들의 마을문화시장 프로젝트인 ‘평화마을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에 시행되는 평화마을장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한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재밌는 가게, 전주시나눔장터실무협의회, 전주시민미디어센터, 평화동마을신문, 평화동시민회도 공동으로 마을장터를 꾸린다.

평화마을장터는 평화동 지역주민들이 그룹작업을 통해 문화예술상품을 생산‧판매하는 마을 문화장터로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 장터와 달리 마을 주민 간 소통, 그리고 저소득 주민에게 일에 대한 경험과 자신감 회복을 취지로 하고 있다.

또한 장터의 메인 프로그램은 ‘아트마켓’으로 평화동 주민들이 그룹작업을 통해 기술을 익히며 빚어낸 냅킨과 뜨개, 북아트, 리본, 매듭, 팰트 등 공예품과 천연비누, 재활용비누, 네일아트 등 다양한 수공품이 전시되고 체험 및 판매가 이뤄진다.

이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주민들이 직접 들고 나와 판매도 하고 물물교환하는 공간으로 ‘재활용나눔장터’도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재활용나눔장터’의 경우 판매 수익금의 10%를 평화동시민회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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