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은 16일 사업장에서 오디재배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진청과 공동으로 ‘오디신품종 재배기술 시범현장평가 및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과 시범재배 농가,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내 오디 신품종 재배기술 시범현장 평가와 관련 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시범재배에 나선 오디 신품종 재배기술은 파이프 유인형 오디재배 기술로, 도내에서 개발해 전국으로 기술을 보급한 우수 사례로 최근 오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품질 오디안정 생산기술 사례발표에 이어 오디 시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기술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잠사곤충사업장 서상덕 잠업연구팀장은 “최근 들어 환경오염과, 이상 기온, 외래 해충 등으로 병해충 발생 빈도가 늘어나면서 오디를 비롯해 누에 생산 환경까지도 점차 열악해지고 있다”라며 “기후변화에 적합한 오디재배와 누에사육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양잠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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