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다양한 재능을 뽐내는 자리가 열린다.

도는 11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다양한 예체능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 발표회를 수원 장안구민회관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아동들에게 꿈을 키워 주기위해 시행한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강사 지원사업’의 결과로 1년간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발표의 장이다.

특기적성강사 지원사업은 수준높은 예체능 전문강사를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능을 키워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201개센터가 지원을 받았다.

이 중 사전심사를 거친 31개팀이 선정되어 이 날 무대에 오른다. 한편, 무대발표에 적합하지 않은 미술, 요리, 생활체육 등은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발표하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을 격려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지역아동센터 728개소에서 2만여 명의 아이들이 보호,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방과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지원단은 경기도의 위탁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교육, 연구, 지역사회 후원등의 역할을 하는 단체로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경기지부(경기남부지원단)와 남양주YMCA(경기북부지원단)이 각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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