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언어영재로 양성하고자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진오스님)에서는 다문화가족 및 일반가족 초, 중, 고등학생(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언어영재 다이스키교실이 22일에 개강됐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정,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에서 지원하고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다이스키 교실은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자녀 및 가족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 및 일본문화교육과정으로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봄학기, 7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여름방학, 8월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가을학기로 진행된다. 또한 방학 중에는 문화체험을 위한 단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가 능숙하고 전문교육을 받은 결혼이주여성이 수업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초, 중, 고등학생)를 중심으로 하되 일반가족의 자녀도 참여 가능하게 하여 초등반, 일반반1(중․고등학생 일반인), 일반반2, 초등파견반(나래지역 아동센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진오 센터장은 “대지진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를 표한다. 그리고 이번 다이스키 언어영재교실을 통해 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일본을 이해하고 엄마 나라를 이해하는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간단한 일본어로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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