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박익수)에서는 산둥성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교류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산둥성 공무원의 경기도 연수는 올해가 두 번째로 경기도의 인사, 복지 및 일자리정책, 한국의 정치, 역사, 문화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경기도의회, 언제나 민원실, 무한돌봄센터, 일자리센터, 경기도수자원본부 등 경기도 기관을 방문하고 삼성전자, 중소기업지원센터 등에서도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인구 9천 5백만 명의 산둥성은 광둥성에 이어 중국에서 2번째로 큰 지역으로, 경제면에서도 광둥성, 장쑤성에 이어 3번째로 발전된 지역이다.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많은 교민들이 살고 있어 향후 경제, 문화 등 협력할 분야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박익수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 지역 간 우호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경제 등 다른 분야에 있어서도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올해 산둥성을 비롯해 랴오닝성, 광둥성, 허베이성, 장쑤성 등 5개성 총 165명(중국 90, 경기도 75)이 참여하는 상호 교류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기도 공무원 11명이 산둥성에 가서 2주간 연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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