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 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건축문화답사’가 진행된다.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5일과 16일 ‘남한산성’, ‘판교 테크노밸리’, ‘동탄 폴라리온 스퀘어’를 순회하는 ‘건축문화답사’를 진행한다.

이번 답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등 6개 단체가 건축문화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2014 경기건축문화제’ 일환으로 진행된다.

답사는 15일, 16일 1회씩 진행되며 1회 참여 인원은 40명이다. 답사는 오전 9시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출발하여 남한산성→판교테크노밸리→동탄 폴라리온 스퀘어 순으로 진행돼 오후 5시 20분 경 마친다. 각 답사 코스별로 전문해설사 등이 동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에서는 수어장대, 북문/서문 등 성곽을 중심으로 한 완만한 도보코스와 조금 가파르지만 수어장대, 숭열전 등 답사를 진행할 수 있는 2가지 코스가 마련됐으며, 참가자 선택에 따라 진행된다.

판교테크노밸리는 토지공급 시부터 건축계획을 평가하여 다양한 건축물 건립을 유도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판교 조성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소통’과 ‘열린 도시의 창’을 콘셉트로 독특하게 지어진 SK텔레시스 판교연구소를 답사한다.

이어 제17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대상 수상작인 폴라리온 스퀘어에서는 설계자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건축물 특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폴라리온 스퀘어는 레고 블록을 쌓아올린 것 같은 독특한 구조를 같고 있는 건축물이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건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물론 미래 건축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특히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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