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유난히 어깨가 쳐지고,
발걸음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뭔가 어려운 일이 생긴 것도 아니고,
집안에 나쁜 일이 생긴 것도 아닌데도..
삶의 무게가 유난히 무겁게만 느껴지는 순간..

그럴 때는 잠시, 그대로 하시던 일을 멈추시구요..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시는 건 어떠실런지요..
그리고, 평소에 좋아하던 게송이나 법어 한 구절을
조용히 되뇌어 보는 거지요..

잠시, 자신에게 여유와 쉼표를 주는 그 시간만으로도..
한결 어깨가 가벼워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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