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후천적 장애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 보건의료원이 추진 중인 장애예방교육사업은 지난 4월 제정된 ‘충청남도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는 것으로 충남장애예방 교육센터에 소속된 장애인 강사가 직접 각급 학교를 방문해 교육 및 장애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예방교육은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실시돼 지난달에는 19일 동영중학교(남양면), 26일 장평중학교(장평면), 29일 청양유치원에서 진행됐다.

청양유치원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 강사가 직접 교육을 실시해 장애가 있다고 해서 남들과 다른 것이 아님을 일깨워주고 장애체험을 통해 우리 몸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더 많은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해 재인식하고 장애발생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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