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대치면(면장 임장빈)은 본격적인 밤 수확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치면에는 170여 가구가 주소득원으로 505ha 상당의 면적에 밤 재배를 하고 있으나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격하락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치면은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해 농가지원에 적극 나서, 지난 25일에는 관내 주둔하고 있는 제8361부대 3대대 장병 20여명이 이틀에 걸쳐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했다.

또 27일에는 광금리와 자매결연 기업인 카페베네의 김성권 회장을 비롯한 직원 80여명이 구치리 한 농가를 방문해 밤 수확을 도왔으며 29일에도 현대백화점 임직원 40여명이 일손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장빈 면장은 “오는 5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고령 및 부녀 농업인을 중심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