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슈.기획] 제17회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 출전한 국군체육부대 장병들의 기세가 무섭다. 15개 종목 28명의 현역 선수가 출전하여 9. 29(월) 기준으로 금메달 4개, 은메달 3, 동메달 5개라는 쾌거를 올리며 국가와 국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여기에 국군체육부대 출신 예비역 선수(17개 종목 71명)들의 성적까지 더하면 메달 수는 더 늘어나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에 달한다.
대회 11일차 대한민국 전체 메달 수의 약 2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사이클 임채빈 병장의 단체전 스프린트 금메달로 시작된 선수들의 메달 행진은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금메달(병장 유연성/손완호, 일병 고성현)과 사격 권총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 금메달(하사 송종호), 50m 소총복사 단체 은메달(하사 권준철), 소총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하사 음빛나), 권총 25m 센터파이어 단체전 동메달(상사 김진일),수영 400m 계영 단체전 동메달(병장 김성겸), 클레이 여자스키트 단체전 은메달(중사 곽유현), 펜싱 플러레 단체전 동메달(일병 김민규), 육상 20Km 경보 동메달(병장 김현섭)으로 이어졌다. 특히, 음빛나 하사는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역 군인신분으로 일반 선수들보다 불리한 연습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의 활약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국군체육부대는“세계 최일류 체육전문기관”으로 국가체육을 선도함은 물론 엘리트 군인선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안 게임에 출전해“조국의 영광, 여기서 우리가!”를 위하여 뜨거운 땀을 흘리는 상무선수들의 힘찬 비상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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