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제3편) “스스로 변하라”

 

세월은 정말 빠르다. 국비로 인도네시아에 온지 벌써 네 달째 되는 날이다. 한국국제협력단원으로써 한국정부와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파견 2년의 기간 근무계약을 맺고 특정개발도상국인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제 20개월 남았다.

일반 민간인으로 희망과 행복을 키워 가도록 해야 하므로 저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나름대로 재능을 갖고 마음 속 깊이 인도네시아의 젊은이들에게 다가 가서 용기와 희망을 주도록 창조적으로 돕는다.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인도네시아의 나의 생활은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산다. 있는 그대로 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면서 ‘공정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지 않으면 속상한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어떤 식으로 변화하기를 바란다면 스스로 변화해야한다. 행복하고 경쟁력이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우선일까?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로 청렴한 사람들이 많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인 삶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 탓을 하지만 변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상상하고 믿는 그 무엇이든지 우리마음은 이루고 만다."

그것이 인생이라고 저자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조금씩 개선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말이다.

인도네시아는 잘사는 사람은 엄청 부자이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은 무척 가난하다. 빈부격차가 매우 심각할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난다. 저자가 한국에서 살고 있을 때의 인도네시아의 이미지는 그저, 개발도상국이라는 막연한 상상뿐 이였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쟈카르트의 야경이다. 실제보다는 멋있게 나오질 않았다. 하지만 쟈카르타의 야경은 아름답다.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막상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부패인식지수(CPI) 즉 받는 부패가 매우 높다는 것과 뇌물공여지수(BPI) 즉 주는 부패 역시 마찬가지로 높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아주 작은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상상하는 인도네시아와는 전혀 다룰 수 있다.

상류층의 공무원 집안의 결혼식장에 초대 되어 찍은 사진이다.

예식장이 아주 화려하다. 나름대로 상류층이라 하여 마치 궁전 같았다.


영화의(먹고 기도하고 사랑하고)에서의 한 장면처럼 길거리에서는 ‘돈 좀 달라’는 거지들이 이곳저곳에 아주 심각 할 정도로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곳저곳의 거리에는 양들이 지나 다니고 어느 동네에서는 어디선가 갑자기 닭이 날아와 뛰어 다니기도 해서 놀란 적도 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쟈카르타나 내가 살고 있는 메단시는 서울 강남이나 청담동 같은 동네가 많다. 매단시는 중국인들과 일본인 한국인들이 많다.
 
이 곳 메단에는 해외 자원봉사자가 단 3사람뿐이다. 인도네시아의 경찰관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 그리고 저자이다. 어찌 생각하면 인생사는 것 참으로 재밌다.

참으로 다양한 측면을 갖고 그 모든 다양함을 함께 아우르고 있는 국가가 바로 인도네시아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어찌 생각하면 우리 한국에게 중요한 국가일수도 있다.

어떤 기회가 되는 나라 일수도 있다는 말이다. 천연자원이 절대부족한 우리 한국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을 포기했을 때 행복한 삶을 영위한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결정짓고 싶다.

인도네시아에서 전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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