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400년전 찬란했던 백제역사를 재조명하고 백제인의 삶과 문화를 재현한 백제문화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1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백제문화단지 운영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백제문화단지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하였는데 특히, △공예・공방촌 조성 △생활체험프로그램을 확대 도입 △상설공연장 운영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방송드라마를 유치 등 백제문화단지를 명품 역사테마파크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주재로 20명의 자문위원들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위촉장 수여 △도지사 인사말씀 △백제문화단지 운영현황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제문화단지 자문위원’은 백제문화권개발자문위원과 백제역사문화관 운영 자문위원들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경영학과 민속학, 백제사, 능사관리, 민간사업자(롯데)를 참여시켜 풍부한 식견과 경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安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백제문화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공연이나 연극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항상 있어야 한다”면서, “공방처럼 체험하면서 백제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주길 당부했다.

토론 시간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백제문화단지 운영 자문위원에게 위촉장를 수여하고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백제문화단지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세계최초로 재현된 고대왕궁에 걸 맞는 과거와 현재, 공공과 민자가 어우러져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 문화단지로 육성학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7년간의 장고 끝에 준공한 백제문화단지는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백제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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