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조길형 충주시장이 16일 안전행정부를 방문하여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며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 시장은 이날 오후4시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및 박경국 1차관, 이성호 2차관을 만나 시급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2017전국체전 주경기장 진입도로 개설 10억원, 금릉사거리∼세계무술공원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10억원 등 총 3개 사업에 3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하여 안전행정부에서 사업별로 심사해 특별히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전국체전 관련 도로망 건설과 대규모 신규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에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써 재난안전과 관련한 시설 보강사업, 교통의 분산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시급히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다.

그동안 충주시는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안전행정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 결과 4개 사업에 1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현안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조 시장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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