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립오송도서관(관장 정정훈)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한)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오송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독서의 달 및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전통 악기 퓨전 가야금 앙상블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전시센터 주최로 “미(美)소(疏)와 함께하는 현의 소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공연하는 가야금병창 ‘미소’는 악기와 연주하는 유일한 장르인 가야금병창의 아름다운 소리를 청중과 소통하고 즐겨보자는 취지로 설립된 연주단체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가야금병창 전통음악, 창작음악, 음악극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한국의 얼과 혼이 깃든 전통음악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미소’팀은 성인을 위한 25현가야금 창작곡 ‘무엇이 나를’을 비롯해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요 ‘토마토, 숫자송’, 비틀즈의 히트곡 “Let it be, Hey jude 등” 7차례 12곡 연주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한국 소리와 몸짓을 청중들에게 선사한다.

이밖에 포토존 운영, 다과 및 기념품 제공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개관 1주년 및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했다”며, “오송도서관과 복지관이 지역사회 지식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와 함께 하는 현의 소리” 공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한예종 공모사업으로 오송도서관이 선정되고 복지관에서 장소와 부대행사를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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