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원장 (정심사 주지 원해스님)

 

한국불교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원해스님)는 15일 충북교구 주지(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50개 사암 주지스님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종무원장 원해 스님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 잘잘못을 거울삼아 더욱 더 발전하는 종무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참석률이 저조한 사찰을 중심으로 개별방문을 하고 교임과 신도회가 동참저조 등 시행과정에서 미비한 점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해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산속불교가 어려운 시대라 생각한다. 현실에 부합될 수 있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포교를 할 수 있도록 주지스님들이 모든 일에 앞장을 서서 중생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안식처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안건 토론으로 종법36호 징계법 제5조에 입각한 종단공납금을 장기간 미납한 사찰에 대해 일단 안내장과 직접 방문 등을 통해 독려하고 그래도 비협조적인 사찰은 엄격히 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종회에서 결정한 불교대학 개강에 대해 추진위원장 법정 스님은 의식을 강의해줄 스님이 시간이 안나 7월에 개강하기로 했다며 불교 대학에서는 한문, 기초교리, 의식, 범패 등 신도와 스님을 구분해서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