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주민센터 무지개 자원봉사대(대장 이현옥) 20여명은 15일(월) 동 주민센터에서 모여 정다운 수다와 함께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시루떡과 불고기, 열무김치, 물김치 등 3종류의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 어르신 20세대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매달 반찬서비스를 받는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반찬을 만들기도 힘에 부치고 입맛도 없었는데 시루떡과 맛깔스러운 밑반찬들을 받아 보니 보기만해도 흐믓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현옥 용암2동 무지개 자원봉사대장은 “소박한 음식이지만 회원들과 며느리,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든 반찬이 각 가정의 행복한 밥상에 올려지기를 바란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용암2동 무지개 자원봉사대는 2010년부터 매월, 음식을 만들기 힘든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5년째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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